[뉴스초점] 내일 '이준석 징계' 심의…최강욱 당원정지 6개월
내일 저녁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당 윤리위의 징계 심의가 진행됩니다.
윤리위 결정에 따라 차기 당권 경쟁이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민주당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강욱 의원에게 당원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내일 이준석 대표 징계 논의를 위한 당 윤리위원회가 열립니다. 핵심 쟁점이 뭔가요?
결과 어떻게 예상하세요?
최근 계속해서 갈등을 보였던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공개 석상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표면적으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진행 여부를 두고 맞부딪친 건데, 반말과 고성까지 오갔단 말이죠. 갈등의 배경, 어떻게 보고 계세요?
두 사람의 갈등을 차기 당권에 대한 친윤과 이준석대표의 갈등으로 보는 시각이 큰데요, 배 의원이 저격수가 된 배경에도 계파간 계산이 있었을까요?
민주당의 경우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이 논란이 됐던 최강욱 의원에게 6개월 당원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런데 소명에 나선 최 의원은 사실관계를 인정을 안 했다고 합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 최 의원에게 "이제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하라"며 촉구를 하기도 했는데요. 최강욱 의원의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최 의원의 지지 기반인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있는 상황입니다.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전대를 앞두고 당내 갈등으로 더 커질 수도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여야의 서해 피살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시 군의 첩보 자료를 열람하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자진 월북이라 판단했다고 주장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사건의 진상규명 TF 단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은 열람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왜 이렇게 말이 엇갈리는 걸까요?
여기에 민주당 설훈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두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발언을 했다고 급히 사과를 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천하의 망발이라며 비판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피살 공무원의 아들이 우상호 비대위원장에게 편지를 썼다고 하죠. "월북이 맞으니 무조건 믿으라는 건 반인권적 행위"라고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여야가 각종 사안으로 공방을 벌이는 사이, 국회는 3주째 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일 만에 여야가 만났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졌는데요. 빨리 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가 윤 대통령 없이 열렸다며 "말만 비상이지, 비상이란 느낌을 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하면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민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어요?
그런가 하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기한은 종료됐습니다.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건데, 윤 대통령은 원 구성이 되는 걸 기다리겠다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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